안녕하세요 31기 보컬 안영인입니다.
31기 회장으로서, 그리고 수도권 8개대학 밴드 대표로서
Seoul Live Music Festa 대학밴드팀의 리더를 맡고 있었습니다.
KT 올레뮤직 본부장으로 계신 9기 유진오 선배님의 도움으로
대학밴드가 Seoul Live Music Festa(이하 서라페) 라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제 내년 2013년부터는 작년과는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작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했었지만 내년부터는 다릅니다.
한 분기에 한 번씩 하게 됩니다. 3개월에 한 번씩이라는 말이죠.
공연시간도 달라집니다. 원래 항상 5시부터 했던 공연이 6시로 바뀝니다.
공연팀은 4팀, 한 팀당 40분씩 공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팀 당 관객동원은 20~30명 정도는 목표로 해줘야 합니다.

2011년 말부터 꾸준한 만남으로 만들어진 Union of Campus Bands (이하 UCB)
UCB에 포함되어있는 밴드는 명지대 페가수스, 홍익대 블랙테트라, 서울대 샌드페블즈, 고려대 크림슨, 연세대 소나기, 동국대 피어리스던, 숭실대 소마, 아주대 스파이더즈 이렇게 8개입니다.
서라페에는 위의 8개 대학밴드 말고도 여러밴드들도 참여를 하게 했는데요. 제가 본 바로는 그래도 위의 8개 대학밴드가 가장 괜찮은 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의 의도는 활동기수끼리만의 공연이었는데, 올해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공연을 하게 되니 많은 부담을 갖게 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관객동원 때문이겠죠. 그래서 OB팀들도 공연을 하고 다른 학교 밴드들도 공연에 참여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한 분기에 한 번씩이므로
활동기수들끼리 오랜 기간 준비해서(칼을 열심히 갈다가) 공연에 참가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갈수록 공연할 기회가 사라지는 요즘, 서라페는 대학밴드들에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 절대 놓치지 말고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 페가수스가 만든 만큼, 페가수스가 주도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32기 파이팅!